한국 모터사이클 제조역사에 최초의 중/대형 급 오토바이 모델을 내놓고, 더불어 수출까지 하는 자랑스러운 국산 오토바이 브랜드 <KR 모터스>를 소개합니다.
KR모터스의 탄생
KR모터스는 1978년 효성그룹의 계열사 중 효성기계공업으로 일본의 스즈키 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효성스즈키라는 이름으로 오토바이 생산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1984년, 효성그룹의 막내아들의 주도로 몇 개의 계열사와 함께 분가를 하고, 1987년 순수 독자 개발한 오토바이의 양산에도 성공합니다.
KR모터스의 역사
자력으로 개발된 오토바이를 1988년에는 일본에도 수출을 하는 성과를 보이며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모터사이클 회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1995년에도 국내 최초로 125cc 급 모터사이클용 DOHC 엔진을 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1996년 함께 분가를 했던 대전피혁에 역합병 되며 '효성기계공업'의 사명도 넘기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도 1997년, 4 기통 250/300c 급 엔진 개발에 성공하며 발매예정이었던
GA300 모델은 IMF 외환위기로 1997년 12월 부도가 나며 발매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1998년 법정관리중에도 국내 최초의 125cc SOHC급 엔진과 V2기통 125,250,650cc DOHC 엔진과 함께 700cc 급 모터사이클 엔진도 개발하였습니다. 650/700cc급의 고배기량 엔진은 당시에도 지금도, 국내 최초의 성과였습니다. 그렇게 IMF의 시기를 지나며 2005년, 한솜모터스와 효성기계 서비스를 합병하였고, 2007년에 S&T그룹에 인수되며 S&T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한솜모터스와 결별을 하였습니다. 이후 10년가량의 시간 동안 700cc 급의 엔진을 개발하며 전기스쿠터도 출시하였다. 2014년 코라오 그룹에 합병되며 현재 알고 있는 KR모터스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KR모터스의 현재
2016년에는 중국 법인과의 합작으로 현지법인의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생산설비를 이전하여 2017년에는 전기이륜차와 우제국 관용차를 제외한 차량을 중국 현지 법인에서 생산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 대림자동차의 이륜차 사업부를 인수를 진행하였지만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대림 자동차 노조의 반대와 경영진의 취소로 알려져 있으나 KR모터스의 자본이 일부 잠식상태로 자본 조달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7월엔 대만의 이륜차 제작사인 SYM과 한국 공식유통사 계약을 진행하며 KR모터스에서 SYM의 제품도 취급하게 되며, SYM 대리점도 KR모터스에서 관리하게 되었지만 KR모터스의 대리점에서 SYM의 보증수리를 받거나 반대로 SYM대리점에서 KR모터스 제품의 보증수리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과거 전기스쿠터의 양산 경험으로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확대와 관련 제품의 개발에 주력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모터사이클 제조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KR모터스의 주요모델
0 스포츠 바이크
- 아퀼라 300S : 300cc급 네이키드 바이크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 아퀼라 125S : 125cc급 스포티 바이크로 아퀼라 300S의 디자인을 계승한 저배기량 모델입니다.
0 크루저 바이크
- 미라쥬 650 PRO : 650cc급 크루저 바이크로, 편안한 승차감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0 스쿠터
- 케이윈 350 : 350 cc 급 스쿠터로, 넉넉한 배기량과 다양한 편의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 케이윈 125 : 125 cc 급 스쿠터로 ,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0 전기 스쿠터
- 비버 125V DLX : 125 cc 급 전기 스쿠터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 비버 125V STD : 125 cc 급 전기 스쿠터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 델리로드 프로 : 125 cc급 전기스쿠터로, 상용에 적합한 넓은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R모터스는 100cc급 스쿠터인 욜로욜로 125, 파트너파트너 100, 그란투스 125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